문제해결에서 효과,효율 & 타당성,신뢰성

문제해결 결과가 효과적이었나요?
문제해결과정의 효율성은 어떻게 판단해 볼 수 있을까요?
현장의 진짜 문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접근방법을 취했나요?
현장에서 그 방법을 신뢰할 수 있게 사용했나요?

문제해결을 얘기하면서 효과(Effectiveness), 효율(Efficiency), 타당성(Validity), 신뢰성(Reliability)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용어의 쓰임새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 합니다.



먼저 용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효과(Effectiveness)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는가? 여부를 표현합니다. 

OOO 제품의 설치기사님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프로젝트가 효과적이었다'라고 얘기되려면 설치기사님들의 고충이 실질적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효율(Efficiency)는 Output / Input 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효율입니다. 설치 기사님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해당 제품의 개발자들이 설치 기사님들과 동행하여 설치를 진행한다고 하면 설치기사님들의 고충은 해결되겠지요. 하지만 설치기사님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 현장에 동행해야 하는 제품 개발자들의 시간 + 인건비의 가치를 환산한다면 들어가는 자원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효율적이지 못한거죠.

타당성(Validity)는 올바른 측정도구와 방법을 사용했는가? 여부를 나타냅니다. 

해결대안이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결대안을 검증해 보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올바른 측정도구와 방법을 사용했는지가 타당성을 나타냅니다. 설치 기사님들의 고충해결을 위한 해결대안을 예산에 대한 검토 없이 설치 기사님들의 인터뷰 만으로 검증했다면 과연 제대로 된 검증방법을 사용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신뢰성(Reliability)은 타당성 있는 측정도구와 방법을 신뢰할 수 있게 사용했는가? 여부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해결대안을 검증했는데 결과가 검증때마다 다르게 나온다면 그 과정은 신뢰할만하다고 할 수 없겠지요.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해서 더 쉽게 이해하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위에서 얘기된 4가지 용어에 대한 정의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해결에 관해서 얘기할 때 같은 관점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단어의 쓰임새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액션러닝,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문제해결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위에서 언급한 4가지 용어를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얘기를 나눌 수 있겠지요.




향후 포스팅에서는 효과적인 해결대안 도출을 위한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용어로 살펴보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대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살펴보겠다고 이해하면 되겠지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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