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러닝 적용분야) 공무원 조직에서도 액션러닝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업 중심으로 발전해 오던 액션러닝이 공공기관, 평생교육, 군, 소셜 영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전통적으로 연수원 교육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강의 중심의 교육이 당연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모든 교육은 교수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진행되었고 학습자는 수동적인 존재로 머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교육에서 참여가 강조되기 시작되면서 강의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에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교수자와 학습자간의 소통이 중요하게 대두되었고 이러한 흐름을 교육현장에 반영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최근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더해서 강의장과 현장의 경계를 넘어서는 학습경험을 학습자에게 제공해 주고자 하는 액션러닝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있습니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교육과정에 액션러닝 정책연구가 도입 되었고, 자치단체 정책모델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민관이 협업하여 함께 합니다. 공직자 리더십에 퍼실리테이션이 강조되고 있고, 교수요원들은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을 어떻게 참여시킬지 고민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주민자치교육이 액션러닝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으로 바뀌었고,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중심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액션러닝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 공공기관]


액션러닝 정책연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집합연수에 액션러닝이 도입되고 있습니다(서울시인재개발원, 서울시교육연수원, 경기도율곡연수원, 충청남도교육연수원, 강원도교육연수원 등). 강의장 안에서 수동적으로 받는 수업에서 벗어나 공공영역의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찾고 이를 액션러닝 & 디자인씽킹 방법을 적용하여 현장 중심 정책 대안이 수립되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학습자들은 동료와 함께 현장의 문제를 고객 중심으로 사고하고 현장의 진짜 문제를 발견하며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학습의 경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자치단체 정책수립지원

자치단체 복지모델을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 담당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가도록 도왔던 주인공(주민이 주인공되는 공공서비스) 기획자 양성과정이 2019년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전국 34개 자치단체 복지모델 구축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자치단체 정책수립을 중앙부처 공무원이 책상에서 좌지우지 하는 시대가 지났습니다. 지역의 문제를 자치단체 스스로 해결해 가는 정책 수립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책 수립 현장에서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과정에 액션러닝이 함께 합니다. 자치단체 정책수립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협업 모델을 만들고 그 안에서 의미 있는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를 디자인하고 컨설팅합니다.


공직자 리더십

주어진 일을 실수 없이 해내는 리더가 훌륭한 리더로 여겨지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하고,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촉진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공직 현장의 리더가 수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리더십을 기존에 강의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리더 교육을 통해서 발견하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현장에서 부딪치도록 만들어야 하고 그 안에서 배움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공직자 스스로가 본인의 리더십을 돌아보도록 만들고 어떤 방향으로 리더십을 개선해 가야 할지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액션러닝이 그 과정을 함께 합니다.


교수요원 양성

가르치지 않고 참여하도록 만드는 능력이 교수요원들에게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강사가 아니라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러닝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수요원으로서 학습자들을 교육 과정에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액션러닝을 통한 교수요원 양성은 가르치는 것과 참여시키는 것의 균형을 찾아가도록 돕습니다. 담당과목을 분석해 보고, 바람직한 교수자의 역할에 대해서 성찰해 보며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도록 돕습니다.


주민자치교육

강사가 일방적으로 강의하고 주민들은 듣고 돌아가는 강의를 지양합니다. 주민자치 현장에서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고민합니다.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하고, 합의를 통해서 의사결정에 이르고, 지역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문제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강사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고민하고 있는 주민자치 현장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한 답을 스스로 발견해 가도록 돕습니다.


리빙랩 프로젝트

지역의 문제는 지역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리빙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지역의 문제를 시민 주도로 해결해가는 과정을 디자인하고, 이를 현장에서 적용합니다. 원탁토론을 통해서 지역의 의제를 발견하고, 문제해결의 우선순위를 합의하며, 지역 주민 스스로가 이 문제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가도록 지원합니다.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변화와 연계되도록 틀을 만들고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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